아리랑고개 회전교차로. 예산군 제공
아리랑고개 회전교차로 항공사진/예산군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은 교차로 개선 일환으로 설치 및 조성중인 관내 12개소 회전교차로에 대한 명칭을 결정했다.

회전교차로 명칭은 해당 읍·면의 의견을 1차로 수렴한 후 직원을 대상으로 선호도 설문조사, 군의회간담회, 군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교차로 명칭은 ▶주교오거리 회전교차로(기존지명 주교오거리) ▶예산역 회전교차로(예산역 광장) ▶아리랑고개 회전교차로(아리랑 고개) ▶신례원사거리 회전교차로(신례원 사거리) ▶행정타운 회전교차로(행정타운 사거리) ▶삽교역 회전교차로(삽교역 사거리) ▶장복교삼거리 회전교차로(장복교삼거리) ▶황새공원 회전교차로(시목 삼거리) ▶충의사 회전교차로(시량 사거리) ▶덕산오거리 회전교차로(덕산 오거리) ▶봉산 회전교차로(봉산 사거리) ▶오촌사거리 회전교차로(오촌 사거리)로 정해졌다.

군은 지도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털사이트와 네비게이션 업체에 확정된 회전교차로명을 통보하고 확정된 명칭이 사용될 수 있도록 실·과, 사업소,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시목 삼거리, 시량 사거리 같은 경우 회전 교차로의 명칭의 지역 명소의 이름을 따 황새공원 회전교차로, 충의사 회전교차로로 명칭이 정해졌다"며 "홍보를 통해 예산군을 찾는 관광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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