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까지 '통일을 노래하다' 주제 무료 공연
음악, 연극, 춤, 북콘서트, 토론회, 기획 전시 등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사)청주민예총은 제25회 청주민족예술제를 5월 22일 시작해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청주민족예술제는 '통일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청주시 일원에서 음악, 연극, 춤, 북콘서트, 토론회, 기획전시를 마련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청주민족예술제는 22일 대중음악의 태동시기인 일제강점기에 부르던 노래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대중가요를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한 음악공연을 시작으로 2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미완의 작품으로 남은 홍명희 소설 '임꺽정'과 홍명희 선생의 삶을 돌아보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 연극을 공연한다.

26일 오후 4시에는 '소통을 꿈꾸는 세상' 북콘서트가 진행되며 27일 오후 4시에는 분단의 아픔을 딛고 장벽을 허물자는 의미를 담은 통일 마당 춤극 '귀향'이 준비돼 있다. 

특히 작가 100명이 참여하는 기획전시를 통해 예술인의 통일에 대한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다. 25일 오후 6시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오픈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계속되는 전시는 시민의 통일염원 메시지를 함께 전시함으로써 시민이 참여하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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