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후보가 2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청년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송휘헌
이시종 후보가 2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청년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송휘헌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가 "청년이 새로운 열정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청년중심 도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4만개 조성과 지역대학에서 배출되는 우수한 인재를 위한 사회적 연구원을 만들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또 그는 "충북도립대 주변지역을 캠퍼스 청년문화 조성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4차산업 등 신성장 동력분야를 담당할 마이스터고를 2개교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혁신도시에 입주한 10개 공공기관에 2022년까지 지역인재 30% 채용을 의무화시키고 조기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며 "지역소재 대기업 인재채용이 일정비율 지역인재를 채용하도록 협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의 청년 공약으로 ▶청년 일자리 4만개, 36개 사업 창출 ▶도 경제정책 기구 청년 영입과 청년특별보좌관 설치 ▶청년행복결혼공제사업 확대 ▶청년기업·농업인 육성 ▶사회적 연구원 설립 등을 제시했다.

그는 "역사상 처음으로 불이 붙은 충북경제에 더욱 가속도를 내겠다"면서 "다시 한번 저를 믿고 충북호의 선장을 맡겨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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