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충북도가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미래 젊은 농업인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충북도는 청년창업농육성 사업에 대한 금년도 영농정착 지원금 대상을 62명으로 최종확정하고 독립경영체 등록을 마친 51명에게 바우처카드를 발급해 영농정착금을 지원하고 있다.

영농정착금은 독립경영 1년차 100만원, 2년차 90만원, 3년차 80만원이 매달 지급되며 의무교육, 경영장부 기록, 전업영농 유지 등 실제 영농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최대 3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농가경영비와 생활비 등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며 초년생 농업인들의 적은 소득을 일정부분 보완해 안정적인 영농을 활동을 돕는다.

이밖에도 도는 독립경영 5년차까지 영농정착에 필요한 농지, 창업과 경영개선 자금, 영농기술과 경영역량 제고 등 종합적으로 지원해 미래 충북 농업을 선도할 후계농업인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명 충북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산업은 스마트 농업, 6차 산업 활성화 등에 따라 변화와 성장을 거듭해 희망이 있는 산업이 될 것"이라며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농업에 부담 없이 접근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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