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6·13 충주시장 선거에 출마키로 했던 무소속 최영일(49) 예비후보가 출마를 포기해 여야 전·현직 시장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최 예비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본후보 등록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번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난달 24일 예비후보 등록을 한 지 한 달 만이다.

그는 "충주시장 후보 공천과정에서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도당의 공천은 정당공천의 비민주성과 불공정성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양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최 예비후보의 불출마로 충주시장 선거는 민주당 우건도(68) 후보와 한국당 조길형(55) 후보의 전·현직 시장 맞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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