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꽃, 바람(hope) '주제로 다양한 행사 마련

'봄, 꽃, 바람(hope) '을 주제로 한 소백산  철쭉제가 24일 막이 올랐다. 연화봉 철쭉군락 모습 /단양군 제공
'봄, 꽃, 바람(hope) '을 주제로 한 소백산 철쭉제가 24일 막이 올랐다. 연화봉 철쭉군락 모습 /단양군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연분홍빛 철쭉의 향연인 '소백산 철쭉제'가 철쭉군락이 절정을 이룬 24일 막이 올랐다.

단양문화원(원장 김대열)주관으로 24일부터 시작된 소백산 철쭉제는 '봄, 꽃, 바람(hope) '을 주제로, 27일까지 단양읍 일원과 소백산 등지에서 열린다.

24일 오전 11시 소백산 정상에서는 산신제가 열렸으며, 오후 8시 수변특설무대에서는 대한민국 실버가요제가 펼쳐졌다.

본 행사 날인 25일 오후 6시부터 다누리광장에서는 단양지역 예술단체의 봄바람 콘서트에 이어 오후 7시 수변무대에서는 개막식을 알리는 축포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추가열과 양하영, 카이로 등 유명가수의 공연과 함께 김종서, 소찬휘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하는 강변음악회도 진행된다.

이날 오후 8시 수변특설무대에서는 CLC와 보이스퍼, 문연주, 류기진, 강수빈 등도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음색을 선보인다.

이튿날인 26일 오후 6시30분 잼스틱의 기상천외 타악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오후 8시 수변무대에서는 인기가수 박상민과 색소폰니스트 서정근의 콜라보 무대인 '박상민의 불타는 밤'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27일 오후 7시에는 김창완 밴드의 '뭉클' 콘서트도 열린다.

주최측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26일(오전 12시∼오후 9시)과 27일(오전 10시∼오후 6시) 단양생태체육공원∼상상의 거리 입구를 순환하는 셔틀택시를 무료로 운영한다.

27일 소백산 등산로인 다리안관광지와 가곡면 새밭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도 오전 12∼오후 6시까지 운행한다.

단양읍 일원에서는 행사기간동안 철쭉테마관과 농특산품 직거래장터, 자매결연 지자체 농특산품 판매부스, 지역공동체 일자리플리마켓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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