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와 건대 치안서포터즈 대원들이 불법 카메라 설치를 단속하고 있다
충주경찰서와 건대 치안서포터즈 대원들이 불법 카메라 설치를 단속하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경찰서는 최근 '홍대누드크로키' 사건과 '여고생기숙사' 불법 촬영물이 유포되는 등 불법 촬영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1개우러 간 불법카메라 설치여부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충주서는 먼저 지난 23일 충주서와 협약을 맺은 건국대 치안서포터즈 대원들과 함께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내 강의동과 여학생기숙사에 대한 불법카메라 설치 단속을 실시했다.

건국대 치안서포터즈는 심야시간대 캠퍼스 안팎을 순찰하고 건국대 SNS를 통해 치안활동 홍보와 교내 성범죄 등 정보 수집활동을 하는 등 대학 내 성폭력 근절과 범죄예방을 위해 건국대 경찰학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단체다.

충주서는 6월과 7월 2개월 간 위장형 카메라 판매와 유통 등 첩보수집 및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여성악성범죄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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