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의원선거 자유한국당 이창선 후보(2-가)가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진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소속 출마 후보,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해 이창선 후보를 전격 지원 했다.

이 자리에서 정진석 국회의원은 "3선에 도전하는 이창선, 박기영 후보가 동반 당선되면 전, 후반기 돌아가면서 의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나 선거구는 굉장한 기회요인이 있는 선거"라고 밝혔다.

이창선 후보는 이날 오시덕 공주시장 후보를 추켜세우고 작정한 듯 쓴소리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공주시 1년 예산이 8천억원인데 700억원정도가 새고 있어도 의원들이 벙어리 마냥 그냥 있다"면서 "감독, 견제하라고 의회에 보냈는데 의원들끼리 싸움, 고소, 고발, 자리싸움만 하고 있다"고 맹비난 했다.

이 후보는 "의원들이 공부도 안하고 팔짱끼고 대접만 받으려 하는 후보들은 뽑지 말아야 한다"면서 "공부하는 시의원이 되어 주민들의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