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종담 천안시의회 의원이 24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6.13 지방선거에 재도전하며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아침 일찍 천안시 서북구 선관위에 천안시라선거구(불당동) 지역구 후보자 등록을 마친 이 후보는 그동안 정리한 5대 목표 17가지 실천 공약을 밝혔다.

"불당동을 다른 읍면동과 차별화 하고 품격을 높일 공약"이라며 공약의 의의를 강조하며 발표를 시작한 이 후보는 "교육의 중심 NO.1 불당동을 만들겠다. 불당동 인구가 팽창하고 있지만, 초중교 자녀를 위한 교육시설이 충분하지 않다. 복컴 1,4 부지 매입하여 청소년복합커뮤니센터를 건립하고, 명품도서관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종합운동장 미개발 부지에 체육시설도 조성해 청소년의 건강,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불당동이 도시 개발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고 있지만, 개발 과정에 놓쳤던 미흡한 부분을 정비하여야 한다. 주차난 해결을 위한 주차빌딩 추가 설치와 재난 안전 강화를 위한 119안전센터를 신설하겠다. 특히 잦아지는 폭우를 대비한 우수저류시설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미래형 일자리가 넘치는 불당동"을 만들겠다며 '천안아산 KTX역세권 R&D 직접지구 내 국제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공약 발표를 마무리 하며 "약속을 잘 지키는 시의원"이라며 초선 후보 시절 내건 공약 모두를 완료하여 '2016 한국매니페스토 약속대상'로 수상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시한 공약도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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