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병원 회의실에서 소화기병 환자 치료식 품평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소화기내과 교수, 간호사, 임상영양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품평회에서는 간경변증, 췌장염, 담낭담관질환의 치료식을 평가했으며, 질환별 식사원칙과 식품별 영양성분 및 제공현황 브리핑에 이은 시식 및 품평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은경 영양팀장은 "품평회는 담당 의료진이 치료식을 직접 시식해 보고 개선점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다양한 질환 치료식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품평회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흠 교수(소화기내과)는 "환자들의 회복에도 매우 중요한 환자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환자를 이해하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