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민예총, 충북지사 후보에 정책 제안
문화예술정책 5개 분야 11대 의제 전달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사)충북민예총에서는 민선 7기 6·13 충북도지사 후보들에게 문화예술정책을 제안했다. 

정책 제안 내용은 지역문화 예술 활성화(2대 의제), 공공 문화예술 기반시설 확충(3대 의제), 생활문화 및 문화다양성 확대 방안 마련(2대 의제), 공공기관 운영 활성화(2대 의제) 국제 문화예술 센터 운영(2대 의제) 총 5개 분야 11대 의제다.

이들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서는 재정과 예술인에 대한 지원 정책 및 제도 개선이 우선적으로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분야 직접 예산 4% 실현과 전문 민간예술단체 및 청년예술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충청북도는 중원문화의 융성시대를 이끌기에는 문화기반 시설이 부족하니 문화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초기단계부터 민간인, 전문가 및 관련 단체들이 참여하는 공공문화기반시설의 확충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생활문화시설 확대 및 생활문화예술센터 운영을 들었다.

충북도의 문화정책과 문화예술진흥을 담당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충북문화재단의 인력구조 및 시스템 정비를 통한 재단의 활성화와 열악한 상황에서 운영되고 있는 도립예술단 확대 운영 및 도지정예술단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 강화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국제 문화예술 센터 운영, 아시아 문화예술 네트워크 공간 확보 및 운영, 세계전통음악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충북민예총 관계자는 "후보자들에게는 자세한 제안서를 전달했고 후보자들로부터 답변을 받아 이를 분석해 유권자들에게 알리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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