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청 검도팀(감독 박상섭)이 제3회 회장기 전국실업검도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청주시청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옥천군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대회 예선전에서 남양주시청(3-2), 달서구청(3-1), 창원시청(3-2) 등을 모두 누르고 전승으로 통과했다.

이어 준결승에서는 구미시청에 3대 1 승리를 거뒀다. 결승전에서 천안시청을 상대로 1대 1 동점으로 대표선발전 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아울러 청주시청 박상섭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충북 심판으로 참여한 조재성 심판은 대회 우수심판상을 받았다.

박상섭 감독은 "이번 대회는 단체전이 리그전으로 펼쳐지다보니 경기수가 많아 선수들의 부상과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단합된 모습으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대회 우승의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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