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정구 강군 옥천군에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제47회 전국소년체전' 정구종목이 열린다.

전국 70여개 초·중학교 정구 선수단 800여명이 찾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16년 개장한 코트 4면, 200석 규모의 관람석이 갖춰진 옥천 중앙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옥천군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종합안내소와 주차안내소를 설치하고, 대회장 근무 인력과 자원봉사자 배치도 끝내는 등 손님 맞을 채비를 마쳤다.

소방서와 합동으로 경기장 내외 모든 시설을 점검하고 도로보수, 시가지 정비로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하며 깨끗한 옥천의 이미지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실·과·소·읍·면, 체육단체, 유관기관 등과 자매결연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종 물품 지원과 함께 결연 선수단 격려를 위한 경기장 응원에도 나선다.

또한 경기장 내에 농·특산물 판매장을 설치해 지역의 풍부한 먹거리 자원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옥천군은 실업팀 운영과 초등학교 스포츠 지원 등을 통해 정구를 지역의 대표 스포츠로 육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구와 관련한 많은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과 동호인 중심의 생활스포츠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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