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회장배 전국실업검도대회 결승전 접전 끝 패

천안시청 검도팀이 제3회 회장배 전국실업검도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안시청 검도팀이 제3회 회장배 전국실업검도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감독 임근배)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충북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회 회장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실업검도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천안시청 검도팀은 예선전에서 부산새빛팀을 5-1로, 16강에서 부천시청을 3-2로 이겼다. 8강에서는 무안군청을 4-2로 누르고 준결승에서는 용인시청을 상대로 3-2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청주시청과 동점인 상황이 계속되다가 승부가 가려지지 않는 접전 끝에 최종 1대1 대표선수전에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품에 안게 됐다.

천안시청 검도팀은 지난 1월 개최된 제주한라기 동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도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단체전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줘 기쁘다"며 "꾸준히 강화훈련을 통해 남은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어 천안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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