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장 11명·교육감 11명...국회의원 재·보궐 9명 포함
각 후보들 공약발표·유권자 만나는 등 표밭 발빠른 행보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24일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서 (왼쪽부터)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경국 자유한국당 후보, 신용한 바른미래당 후보가 충북지사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손을 맞잡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다짐하고 있다./신동빈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특별취재반]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 시작과 함께 본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이번 지선 출마자들은 24일 후보등록 첫날을 맞아 대부분 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했다.

첫날 등록을 마친 후보는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4개 시·도를 합쳐 총 932명으로, 광역단체장이 11명, 교육감 11명, 기초단체장 90명, 광역의원(세종특별시의원 포함) 222명, 기초의원 589명,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9명 등이다.

광역단체장 중에서는 대전시장 3명, 세종시장 2명, 충남지사 3명, 충북지사 3명 등 예비후보자 상당수가 후보로 등록했다.

교육감 선거에 나선 출마자들 가운데 이날 후보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대전 3명, 세종 2명, 충남 3명, 충북 3명 등이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충청권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3곳에는 천안 갑 4명, 천안 병 3명, 제천·단양 2명 등 총 9명이 첫날 등록을 끝냈다.

이날 오전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뤄진 충북도지사 후보등록에서는 신용한 바른미래당, 박경국 자유한국당,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후보 순으로 접수를 마쳤다. 함께 진행된 충북교육감
후보 등록에서는 접수를 시작하자 마자 황신모 후보에 이어 심의보 후보가 접수했으며 김병우 후보도 이날 등록했다.

후보등록을 마친 출마자들은 단체 관계자 등과의 면담이나 행사장 방문, 공약발표 등 표심을 향한 활동을 이어갔다. 

가장 먼저 등록을 마친 신용한 지사 후보는 국제라이온스클럽 연찬회에 이어 청주 채용박람회에 참석하고 고령자를 위한 공약을 발표하는 등 일정을 소화했다.

또한 박경국 후보는 장애인법정시설연합회 시설장 면담을 한 뒤 청주채용박람회, 청주시립미술관국제교류전 개막식에 발걸음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펼쳤다.

이시종 후보는 청주 사창시장과 오창일대에서 유권자들을 만났으며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한국직능경제인단체장총연합회 지지선언 행사를 통해 세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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