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20개, 은 26개, 동 23개 수확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금빛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충북은 대회 둘째날인 27일 오후 4시 현재 금메달 13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3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충북은 금메달 20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23를 기록하고 있다.

먼저 효자종목인 롤러에서 다량의 메달이 쏟아졌다. 여중 EP5천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강혜원(단성중·3년)은 전날 E1만m(17분55초08)과 더불어 대회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여중 1천m에 출전한 이인혜(보은여중·3년)도 1분 38초41을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으며 여초 1천m 송민경(진흥초·6년)도 1분41초98을 기록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여기에 남초, 남중, 여초, 여중 3천mR에서 충북선수단이 각각 금메달을 따내는 등 롤러에서만 8개의 금메달이 수확됐다.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씨름은 초등부 소장급 이준혁(증평초·6년)과 청장급 김민성(진천삼수초·6년)이 각각 금메달을 용사급 도건(진천삼수초·6년)이 은메달, 장사급 김동하(금천초·6년)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기에 충주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조정에서 여중 더브스컬 성주영·이수연(칠금중·3년)이 3분42초56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체조(기계)에서도 여초 양수빈(용두초·6년)이 개인종합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단체종합에서 충북이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양궁 여초 20m 한유진(용암초·6년)이 358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추가하는 등 사격, 역도, 육상, 태권도, 레슬링 종목에서 선전을 펼쳤다.

충북은 대회 셋째날인 28일 체조, 양궁, 볼링, 태권도, 레슬링 등에서 메달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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