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엄태영(60) 자유한국당 제천·단양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6일 청전동 롯데슈퍼 옆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당원협의회는 이날 개소식에서 '오직민생! 소통과 화합'이라는 기치아래 '엄태영의 민생우체통 국민소통채널'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우택, 나경원, 이종배 국회의원과 고성국 정치시사평론가, 시·도의원 후보자들이 참석해 엄 후보에게 격려와 지지를 보냈다.

엄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의정, 행정, 예산의 경험을 갖춘 유일한 후보로 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시의 부채를 확 줄였다"고 밝혔다.

이어 "제천시민과 단양군민들의 아프고 힘든 이야기가 국회에 울려 퍼져서 우리 고향의 예산이 대폭 늘어 나도록 온 몸을 던지겠다"며 남은 임기 2년을 4년처럼 뛰겠다고 강조했다.

엄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의림지 관광드림랜드 건설 ▶중부내륙 친환경 오토벨리 조성 ▶단양 국가지정 관광단지 조성 ▶단양 공립의료센터 건립을 제시했다.

한편 엄태영의 민생우체통'은 선거사무실 입구에 있으며, 시민들의 고충사항을 수집하는 소통채널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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