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에서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무투표 당선자가 나왔다.

대전 대덕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4, 25일 후보자등록을 받은 결과 대덕구의회 선거(가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김태성(사진.57) 후보와 자유한국당 오동환(사진.44) 후보 등 2명이 등록했다.

대덕구의회 가선거구는 의원정수가 2석으로, 민주당과 한국당이 각각 1명씩만 후보로 공천한데다 바른미래당 등 다른 당이 후보를 내지 않아 후보자 등록수가 의원정수를 넘지 못해 무투표 사유가 발생한 것.

대덕구 선관위는 김 후보와 오 후보의 선거운동을 중지시키는 한편, 유권자들에게 무투표 안내문을 작성해 발송하고 투표소 입구에 안내문을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