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령왕 표준 영정사진
무령왕 표준 영정사진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한국역사 인물 중 민족적으로 추앙 받고 있는 선현에 대해 문체부장관이 지정, 대한민국 정부 표준영정 심의규정에 따라 백제 제25대왕 무령왕 영정이 완성됐다.

이번 영정 이미지는 전신상이 원칙이며 1999년 문체부의 자문을 받아 제작된 국립공주박물관 제작 표준 동상을 기본으로 제작됐다.

백제왕 복식 기록(삼국사기)에는 왕이 자주색의 소매가 큰 두루마기와 푸른 비단 바지를 입고 금화로 장식한 검은 비단관을 쓰고 흰 가죽띠를 두르고 검은 가죽신을 싣었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밝혔다.

공주학 연구원 서정석 교수는 "백제 제 5대왕 무령왕은 키가 8척이고 눈매가 그림과 같이 아름다우며 인자하고 너그러워 인심이 따랐다는 기록에 따라 표준영정을 제작했다"며 "오는 6월에 표준 영정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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