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서장 김유종)는 괴산지역 11개 읍·면에 마을단위 안전소화기 함을 55개소를 설치했다.
괴산소방서(서장 김유종)는 괴산지역 11개 읍·면에 마을단위 안전소화기 함을 55개소를 설치했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김유종)는 괴산지역 11개 읍·면에 마을단위 안전소화기 함을 55개소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안전마을 소화기 함 설치'는 최근 3년간 주택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한 지역과 65세 이상의 거주노인이 많고 자연취락마을 등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소화기·소화설비가 부족한 마을을 대상으로 선정, 유사시 마을주민들에 의한 초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설·보급하게 됐다.

괴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괴산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73건으로 집계됐다는 것.

이중 주택화재는 69건으로 소방서 추산 약 5억 5천만원의 재산피해와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로인해 괴산소방서는 마을단위 화재발생 초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화재예방, 소화기 등 소화설비 활용 초기대응교육, 119화재신고요령, 심폐소생술 및 심실제세동기 사용법 등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유종 괴산소방서장은 "유사시 군민 모두가 신속한 소화기 사용을 통한 초기대응이 가능토록 안전마을 소화기 함을 지속적으로 보급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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