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서산시가 온라인 마케팅과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8일부터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G마켓의 여행 프로모션인 '여행을 다담다' 코너에서 관광콘텐츠를 집중 홍보한다.

시는 이곳에서 지역의 대표 관광지와 먹거리는 물론 내달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17회 팔봉산 감자축제'등을 알리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여행사와 협업을 통해 숙박, 입장권 등의 상품을 할인 판매할 방침도 세워 놨다.

관광서산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G마켓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해 게시물 포스팅, 댓글달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에 발 맞춰 시는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우리아이 상상력이 풍부해 지는 여행' 이라는 콘셉트로 ▶창작예술촌 ▶중리어촌체험마을 ▶서산버드랜드 ▶간월암 등을 도는 여행코스를 기획했다.

또 '가족과 함께 역사로 떠나는 여행' 이라는 주제로 ▶마애여래삼존상 ▶개심사 ▶해미읍성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등을 방문하는 관광코스도 개발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대학생 SNS투어단, 파워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개최하는 등 바이럴(입소문) 마케팅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온라인 마케팅으로 서산의 관광브랜드 가치의 향상이 기대된다."며"앞으로 가족, 연인 등의 다양한 계층과 중국인 등 외국인관광객을 타깃으로 하는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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