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응봉면 송석리 도로변에 조성된 사과나무 사진
예산군 응봉면 송석리 도로변에 조성된 사과나무 사진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 응봉면행정복지센터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응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약을 맺어 운영하는 연합모금에 지난해 가로수 사과를 판매한 수익금 344만원을 전액 기부했다.

연합모금은 응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용달)가 주관해 모금활동을 하고 있으며 모금액은 응봉면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응봉면은 매년 송석리 도로변에 사과나무 122그루를 가꿔 판매한 사과수익금을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올해도 직원 및 주민자치위원, 새마을지도자·부녀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사과적과를 실시했고 관리를 통해 우수한 사과를 재배 및 판매해 불우이웃을 위한 모금액을 마련할 계획이다.

응봉면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체적인 수익금 마련 및 지속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관내 불우이웃이 삶을 영위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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