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 아름동이 근린공원 체육시설에 LED조명을 보강 설치, 주민들이 야간에도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아름동은 오가낭뜰 근린공원 풋살장과 게이트볼장 각각 1개소, 고운동 솔뜰 근린공원 풋살장 1개소에 조명설치를 완료하고, 다음달 1일부터 개방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시민제안으로 올해 예산 1억5천만원을 편성해 추진됐다.

풋살장 등 체육시설은 주민 누구나 주·야간 무료이용이 가능하며, 하절기 사용자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종전과 같이 오후 10시까지 2시간 단위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 신청을 해야 하며, 매월 20일부터 26일까지 아름동주민센터 안전도시과에 전화 접수하며, 동일시간대 예약자가 있을 경우 추첨하여 사용자를 결정한다.

사업 제안자인 아름동 체육회 곽희철 사무국장은 "그동안 아름동에 야간 조명이 설치된 풋살장이 1개소 밖에 없어 퇴근 후 체육활동이 어려웠는데, 이번 시설이 늘어나 기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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