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기찬수 병무청장은 28일 육군 제72사단 동원훈련장을 방문해 훈련에 참가한 동원예비군과 부대관계자를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국방개혁 추진 등 현역병 감축에 따라 예비전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점에서, 동원훈련 현장의 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예비군 의무기간 중 동원훈련에 적극 참가한 모범 동원예비군 원동균(31) 씨 등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표창을 수상한 원동균 씨는 "동원훈련은 예비군으로서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해서 개인 일을 뒤로하고 참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표창까지 받게 될 줄은 몰랐다"며 "남은 훈련도 성실히 이수해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기 청장은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생업도 미뤄두고 국가의 부름에 기꺼이 응하여 훈련에 참가한 예비군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여러분과 같이 우수한 예비군들이 국가안보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한 우리 국방의 미래가 굳건함을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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