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건설현장의 타워크레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대강당에서 현장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타워크레인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복청에서 추진 중인 행복도시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강화방안에 따라, 137개 건설현장 중 타워크레인이 설치된 40개 건설현장(113대 운영)의 안전관리자 및 감리단장(감독소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타워크레인 설치·인상·해체 시 붕괴·추락 등 안전사고 방지에 관한 사항 ▶설치·해체 순서 및 안전작업규정에 관한 사항 ▶부재의 구조, 재질 및 특성에 관한 사항 ▶신호수 배치방법 및 요령에 관한 사항 ▶이상 발생 시 응급조치에 관한 사항 ▶그밖에 안전·보건관리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또 타워크레인의 기계적인 안전관리 교육 외에도 설치·인상·해체 시 특별교육 실시, 강풍 시 작업 중지 등 타워크레인 운영과 관련한 안전수칙 준수 사항에 대한 교육을 함께 실시하였다.

행복청은 앞으로도 노후 타워크레인 특별관리 대상 지정·관리, 강풍 시 비상연락체계 가동 모의훈련 실시 등을 포함한 '행복도시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유근호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행복도시 내 건설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관련 중대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현장관계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실시와 동시에 현장 밀착 관리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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