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바른미래당 박중현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가 29일 오후 3시 천안시 쌍용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승민 대표, 조규선, 김제식 충남도당위원장, 이종설, 정종학 천안지역 당협위원장, 조삼래 충남교육감 후보 등 내빈과 천안지역 시·도의원 후보 및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유승민 대표는 축사에서 "이번 선거에서 박중현 후보를 당선시켜 주신다면 그 자체가 국정을 겸손하고 신중하게 운영하라는 신호라고 생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중현 후보는 "지금 천안은 집권당 천안시장 후보가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 돼 재판이 예정돼 있음에도 버젓이 선거운동을 하고 다닌다"면서 "(병) 지역구에서도 집권당은 곧 나이 일흔이 되는 어르신을 '전략경선'이라는 해괴한 방법으로 공천했다. 또 선거법을 준수하지 않는 자유한국당 후보도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천안에서 의사로서 첫 개업을 한 후 20여년을 봉사하며 시민의 편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다"며 "시민을 위해 발로 뛰는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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