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공약

구본영 천안시장 / 중부매일 DB
구본영 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는 29일 아이와 엄마, 청소년이 행복한 '엄마와 자녀가 행복한 복지 천안' 3종 세트 공약을 내놓았다.

구 후보는 어린이들의 질병관리와 건강을 위해 천안에 어린이전문병원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인구 65만 명의 천안에는 어린이전문병원이 부재해 서울 등 타지역 어린이 전문병원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구 후보는 "어린이 진료 수준이 서울 등 지역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도록 어린이전문병원 설립을 추진하겠다"며 "한시라도 어린이들의 아동진료가 부족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청소년들을 위한 '천안시청소년재단' 설립도 약속했다. 미래 꿈나무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육성,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구 후보는 청소년재단을 통해 기존의 천안시장학재단 기능을 통합 운영하고 진로체험과 상담, 청소년 복지 프로그램, 청소년 문화공연장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여성의 맞춤형 일자리를 위한 여성비전센터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여성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구본영 표 공약이라는 것. 구 후보는 비전센터를 통해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맘 카페,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여성들만을 위한 전용공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 후보는 "도전에 두려워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여성 복지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여성비전센터를 조속히 설치해 경단 여성들이 재능을 다시 발휘하고 당당하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프로그램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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