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마당 안병호·그림/ 멍석 김문태
공부 / 마당 안병호
요란한 소리 내는 빈병 될까 두렵다
사람들 칭찬에 자아도취 빠져
경거망동할까 무섭다
죽는 그날까지
쏟아지는 비 다 마셔도
목마름 해갈되는 날, 오지 않기를
중부매일
jbnews1@jbnews.com
공부 / 마당 안병호
요란한 소리 내는 빈병 될까 두렵다
사람들 칭찬에 자아도취 빠져
경거망동할까 무섭다
죽는 그날까지
쏟아지는 비 다 마셔도
목마름 해갈되는 날, 오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