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한국당 제천·단양 국회의원 후보 공약

30일 충북 충주시청에서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자유한국당 엄태영 후보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18.05.30. / 뉴시스
30일 충북 충주시청에서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자유한국당 엄태영 후보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18.05.30. / 뉴시스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엄태영(60)자유한국당 제천·단양 국회의원 후보가 "민생을 챙기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정치를 하겠다"며 국가지정 관광단지 조성 등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엄 후보는 30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맑은 물과 천혜의 비경을 보유한 '내륙의 바다' 청풍호를 거점으로 한 국가지정 호반관광단지를 대규모로 조성하겠다"며 "삼한시대 수리시설인 제천의 대표 관광지인 의림지에 관광드림랜드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사계절 관광과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적인 관광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며"중부내륙 친환경 오토밸리조성 사업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부품인증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산업 관련 기업의 제천 유치를 촉진시키겠다"며 "양방과 한방 장점을 융합한 양·한방 융합연구센터를 건립해 새로운 소재와 제품개발 등을 통해 의료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엄 후보는 "최선의 복지는 안전이 전제조건이 돼야 하며, 새로 선출 될 시장과 협력해 제천시의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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