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저소득 초·중·고등학생 101명 지원

사진 /SK하이닉스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와 SK하이닉스는 30일 오전 11시 시청 접견실에서 청주지역 저소득 아동 학업능력 향상을 위한 SK하이닉스 Do-Dream(두드림) 장학금 9천960만 원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SK하이닉스 노동조합 강국모 위원장, 이일우 청주경영지원실장, 김종태 청주사회공헌팀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박석란 충북본부장이 참석했다.

두드림 장학금 지원사업은 SK하이닉스 구성원의 자발적 기부 참여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기탁된 성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를 통해 청주지역 저소득 초·중·고등학생 101명에게 9천96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두드림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2087명에게 13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1인 기준 초등학생 60만 원, 중학생 100만 원, 고등학생 160만 원을 지원한다.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경영지원실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Do-Dream 장학금 등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행복Plus 영양도시락, 희망둥지 공부방, 디딤씨앗통장, Do-Dream(장학금), 행복 GPS(치매노인을 위한 배회감지기),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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