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 자연휴양림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자연 그대로의 울창한 숲 속에 자리한 청양 칠갑산 자연휴양림에서 마음의 치유와 휴식을 즐기는 방문객들이 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녹음이 짙어지고 있는 요즘 주말이면 숙박이 가능한 '숲속의 집' 11동과 야영 데크 20개가 200여명이 넘는 이용객들로 가득 찬다.

70ha 천연림의 칠갑산도립공원에 자리 잡은 칠갑산 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과 야영장, 물놀이장, 자연학습장을 갖추고 있으며 물과 산이 어우러진 최상의 경관을 자랑한다.

휴양림에는 숲속의 집(통나무집) 11동 및 야영장 1개소(데크 20개소)를 비롯해 교육과 숙박이 가능한 산림문화휴양관이 있다. 또 야외공연장, 산책로, 체력단련시설, 물놀이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산림휴양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가족여행이나 단체행사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난 1996년 조성한 이래 지속적으로 시설을 확충해오고 있으며 깨끗하고 안전한 이미지로 다시 찾는 휴양시설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리를 맡고 있는 공공시설사업소 소속 직원들은 때로는 뙤약볕 아래에서 제초 작업을 하고, 개울의 낙엽이나 나뭇가지를 치우며 환경 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숙박을 할 수 있도록 펜션 내부 청소는 물론 시설 점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군 공공시설사업소 황희선 소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칠갑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청결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휴양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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