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5개 시·군 교육장, 이필영 천안시장 권한대행에 당부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는 31일 허삼복 천안교육장을 비롯한 충남도 15개 시·군 교육장이 천안에서 충남교육장협의회 월례회를 갖고 홍대용과학관, 유관순 열사 생가와 사적지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필영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충남의 교육을 위해 열심히 뛰고 계신 교육장님들의 천안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각 교육장님을 중심으로 한마음 한뜻이 돼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 이 권한대행은 "오는 9일까지 진행하는 유관순 열사 서훈등급 격상을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을 위해 각 교육청의 동참"을 호소하고 "내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천안시가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기념사업에 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회의를 마친 충남도 시?군 교육장은 홍대용 과학관 천체관측과 전시실을 관람하고 유관순 열사 생가와 사적지를 방문해 나라를 위해 숭고한 목숨을 바친 열사를 참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천안시는 유관순 열사 서훈 등급 상향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훈법 개정을 통한 서훈등급 격상이 이뤄지도록 '유관순 열사 서훈 등급 올리기' 청와대 국민청원 동참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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