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괴산 주요 공약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 이차영 괴산군수 후보, 윤남진 도의원 후보, 괴산지역 군의원 후보 등은 31일 오후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6.13지방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괴산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서인석/괴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가 행복한 쉼이 있는 괴산군을 만들기 위해 "유기농 국제연수원 설립과 조령산 일대를 충북 도립공원으로 지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시종 후보는 31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이차영 괴산군수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괴산지역 기초·광역의원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 주요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유기농 국제연수원 설립 ▶유기농 공영관리제 추진 ▶괴산 IC 주변 산업단지 추가 조성 ▶교통망 확충으로 괴산의 접근성 강화 ▶조령산 일대 충북 도립공원 지정 등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전 세계적으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 및 지속가능한 농업육성에 대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괴산 유기농 엑스포 개최 이후 포스트 발전 전략으로 유기농 국제연수원을 유치해 괴산을 유기농 메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괴산농업 30%를 유기농전환목표로 유기농 공영관리제를 도입, 유기농 전환으로 발생한 손실보전 등 유기농 패키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인 가운데 '유기농 공영관리단' 설립을 통해 품질관리 인증제를 실시하고, 유통·판매, 토양관리 및 검사기관 지정 추진에도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제산업단지(26만평)에 이어 괴산IC 주변에 산업단지를 추가조성, 우수기업의 지속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 산업단지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맞춤형 정주여건 확충 등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괴산 소수~음성 원남 9.7km 국도 확·포장 조기 추진, 괴산 IC~괴산읍 진입 국도 19호선 확장공사로 대제산업 단지 접근성 강화로 괴산발전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조령산 일대를 충북도립공원으로 지정해 생태환경 등을 적극 보호하고,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는 "지난 2015년 괴산유기농엑스포가 괴산군의 유기농산업의 씨앗을 뿌렸듯이 괴산군을 세계 유기농 일번지로 만들어 괴산군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괴산군을 천혜의 자연환경과 미래의 먹거리 산업, 전국으로부터의 교통 접근성 강화로 괴산의 발전과 번영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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