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뿌리산업협의회 오늘 첫 워크숍 개최
네트워크 강화, 첨단형 뿌리기술산업 육성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제조업 경쟁력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충북뿌리산업협의회가 본격 가동된다.

(사)한국산업진흥협회(회장 이정화)는 충청북도가 지원하는 '첨단형 뿌리기술 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2018 충북뿌리산업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6월 1일과 2일 충북 충주시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윤재기 충북뿌리산업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회원기업과 충청북도 및 지원기관, 관련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충북뿌리산업의 현황과 미래발전 방향, 타 지역 우수협의회 벤치마킹에 대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되고, 충북뿌리산업협의회 및 각 분과별 연구회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정경화 충청북도 전략산업과장은 "수안보 온천수온(53℃)만큼 뿌리기업인의 열정은 뜨겁다"며 "앞으로 첨단형 뿌리기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워크숍을 주관한 사단법인 한국산업진흥협회 이정화 회장은 "뿌리기술산업은 자동차·조선·IT 등의 제조업 품질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하는 핵심 산업분야임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충청북도의 첨단형 뿌리기술산업 육성 지원과 충북뿌리산업협의회 운영을 통해 도내 뿌리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고부가가치화 촉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뿌리산업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창립, (사)한국산업진흥협회가 올해 초 업무협약을 통해 사무국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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