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영선 기자] 대천중학교 3학년 윤택민 학생이 충주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복싱(남자 38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윤택민 학생은 대구 중리중학교 차정훈 학생과의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실력과 경기 운영능력으로 5대 0이라는 큰 점수 차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4월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 복싱대회에서 윤택민 학생은 차정훈 학생과의 결승전에서 3대 2로 뼈아픈 패배를 한 후, 체중조절로 금식을 하면서도 우승에 대한 열의를 다지며 경기 영상을 분석하는 등 복싱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 결과 경기 초반부터 우세한 실력차이를 보이며 당당히 금메달을 얻을 수 있었다.

이는 대천중 복싱부가 생긴 이후 10년 만에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 다시 얻은 금메달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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