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로 지역 16톤 수출

한영배 부군수, 이경영 부여군의회의장을 비롯해 백남성 농협부여군지부장, 오영환 서부여농협장, 부여, 규암, 장암농협장, 부여군지역농협조합공동법인 대표, 굿뜨래수박공선회장 및 농업인, 수출업체 등이 참석해 러시아 수출을 축하했다.

[중부매일 나경화 기자] 굿뜨래 수박이 일본에 이어 러시아 소비자를 만난다.

부여군은 지난달 31일 서부여농협 남면지점 선별장에서 부여 대표 농산물인 굿뜨래 수박 16톤을 러시아로 올해 첫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영배 부군수, 이경영 부여군의회의장을 비롯해 백남성 농협부여군지부장, 오영환 서부여농협장, 부여, 규암, 장암농협장, 부여군지역농협조합공동법인 대표, 굿뜨래수박공선회장 및 농업인, 수출업체 등이 참석해 러시아 수출을 축하했다.

러시아 수출은 그동안 수출시장 확대개척 노력으로 2017년 20톤 수출에 이어 올해도 추진됐다.

이번 수출되는 굿뜨래 수박은 부여군 수박 공선출하회 농업인들이 생산하고 서부여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선별과 수출 상품화를 담당한다. 또 부여군지역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수출마케팅을 전담해 조직적으로 해외수출을 진행한다.

굿뜨래 수박은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로 지역을 중심으로 16톤이 공급돼 시티몰 등 대형마켓에서 판매된다.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지로 당도와 식감이 우수해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은 받은 굿뜨래 수박은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도 사로잡아 꾸준히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는 러시아 20톤, 일본 30톤 등 50톤의 수출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수출량이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도 지난해 러시아 수출용 수박을 생산한 농민은 지난해 여름 굿뜨래 수박 수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아 수출 요청이 많았다라며 국내시장 수요에 대응하면서 지속적으로 해외에 수출해 소득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부여군은 수출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하여 6월 수출국 현지에서 러시아 소비자를 대상으로 굿뜨래 수박 판촉과 관계자 상담을 추진하여 안정적인 수출시장을 확보와 추가 수출로 수출을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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