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중학교(교장 한정도) 학생과 교사 25명은 지난달 30일 사제동행 멘토링의 일환으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대 NC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동중학교(교장 한정도) 학생과 교사 25명은 지난달 30일 사제동행 멘토링의 일환으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대 NC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사제동행 스포츠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야구경기 관람은 지역 여건 상 프로야구 관람의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과 함께 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직접 접해보는 프로야구 경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선수들의 경기 모습, 관람객과 함께하는 분위기 등 응원석에서 바라보는 야구장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처음 경험하는 경기장의 응원열기가 낯설게 다가오기도 했지만 분위기가 고조되자 함께 박수치고 응원구호를 외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천안동중학교 16명의 교사가 참여하고 있는 사제동행 스포츠 동아리는 야구경기 관람 외에도 탁구경기, 태조산 등산 등의 활동을 함께 했으며 앞으로도 볼링, 뮤지컬 관람, 배드민턴, 배구경기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천안동중학교 관계자는 "신체활동 에너지가 많은 청소년기의 학생들과 함께 스포츠 활동으로 몸을 부딪치고 땀을 흘리면서 교류하고 소통하는 선생님의 노력은 사제간 유대감 증진은 물론 학생들에게는 가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생활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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