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서울 빅3 병원 출신 교수진 영입

외국인환자유치의료기관으로 국제협력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청주 하나병원은 몽골과 우즈베키스탄 병원 등과  MOU협약 체결을 통해 활발한 해외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 하나병원 박중겸 원장이 해외 의료 지원사업은 물론 심·혈관 질환에 특화된 진료에 앞장 서기 위해 전문의와 시설 확충을 위한 하나병원의 미래 비전에 대해 밝히고 있다. / 김용수
외국인환자유치의료기관으로 국제협력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청주 하나병원은 몽골과 우즈베키스탄 병원 등과 MOU협약 체결을 통해 활발한 해외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 하나병원 박중겸 원장이 해외 의료 지원사업은 물론 심·혈관 질환에 특화된 진료에 앞장 서기 위해 전문의와 시설 확충을 위한 하나병원의 미래 비전에 대해 밝히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하나병원이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아 새도약에 나선다.

의료법인 한마음의료재단 하나병원(병원장 박중겸)은 1998년 개원해 하나노인전문병원과 하나장례식장을 보유하고 있는 등 토탈 케어 시스템을 갖춘 청주 서부권 유일 종합병원이다.

현재 60여 명의 전문의와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20여 개의 진료과를 운용하고 있다.

또한 400여 개의 병상을 보유하고 있어 내원객과 입원객들의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는 등 환자중심 병원, 환자와 가족 의료진이 함께 만족하는 병원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전문의 상주 '뇌졸중' 및 심혈관 치료 골든타임 확보= 뇌졸중 분야에 전문적인 진료를 하고 있다. 서울의 빅 3병원이라 일컬어지는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출신 교수진이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뇌졸중의 특성상 촉각을 다투는데 뇌혈관 전문의 5명이 24시간 상주하며 즉각 진료를 진행해 골든타임내 진료를 가능케 하고 있다.

여기에 혈류변환 스텐트를 이용한 뇌동맥류 시술을 국내최초로 성공시켰으며 MRI 신기술 국내 및 일본 특허 획득,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연계 합동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평가결과 뇌종중(중풍) 분야 1등급을 획득했다.

심혈관센터 역시 서울 빅 3병원 출신 교수진을 영입했으며 심장혈관 내과 및 심장혈관 외과 전문의 3명이 24시간 즉각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심현관 시술 및 조영술 8천건을 돌파하고 있다.

외국인환자유치의료기관으로 국제협력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청주 하나병원은 몽골과 우즈베키스탄 병원 등과  MOU협약 체결을 통해 활발한 해외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 하나병원 박중겸 원장이 해외 의료 지원사업은 물론 심·혈관 질환에 특화된 진료에 앞장 서기 위해 전문의와 시설 확충을 위한 하나병원의 미래 비전에 대해 밝히고 있다. / 김용수
외국인환자유치의료기관으로 국제협력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청주 하나병원은 몽골과 우즈베키스탄 병원 등과 MOU협약 체결을 통해 활발한 해외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 하나병원 박중겸 원장이 해외 의료 지원사업은 물론 심·혈관 질환에 특화된 진료에 앞장 서기 위해 전문의와 시설 확충을 위한 하나병원의 미래 비전에 대해 밝히고 있다. / 김용수

◆척추·관절, 건강검진도= 서부권 유일 종합병원 답게 척추·관절 및 건강검진도 가능하다. 대전 튼튼병원, 우리병원 등의 척추전문병원 출신 진료원장을 영입해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2015년 보건복지부 <나눔의료기관>선정 몽골 고관절 전치환술 환자 의뢰 성공햇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고관절 치환술 1등급, 향상제 처방률 전국 1등급 등을 획득했다.

또한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선정한 전국 22개의 건강검진 의료기관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충북의 위상을 드높혔다.

 

◆지역과 상생하는 병원= 진료를 통한 시민들의 건강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등불'이 되고 있다. 개원당시 현재 하나병원이 위치한 가경동에는 대형병원이 거의 없었다. 이에 박중겸 병원장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에 병원을 짓고 싶다'는 일념으로 지금의 위치에 병원을 설립했다. 여기에 매년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협약을 통해 지역의 봉사자들의 건강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때문에 박 원장은 2016년 청주시 시민대상 수상(사회복지부분)과 충북 도민대상 수상(지역사회부분)했으며 지난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 받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지역사회와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의료 후진국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높아진 충북의 의학수준을 의료 후진국에 전파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박중겸 병원장은 "가난한 나라들은 돈이 없어 치료를 못 받는 안타까운 환자들이 많다. 이런 환자들을 돕는것이 의료인으로써의 도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병원= 여기에 충북의 높은 의학수준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2016년부터 국제협력센터를 구축(외국인환자유치의료기관, 배상보험가입, 통역, 픽업)하고 운영하며 몽골어, 러시아어, 중국어 통역을 상시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6년 몽골 10여개 국.공립병원 및 노문병원 MOU협약 체결, 2016년 카자흐스탄 중앙알마티 병원 및 도스따르 병원 MOU협약 체결하는 등 활발한 해외교류를 진행했다.

그 결과 ▶몽골 홉스굴 아이막 국립병원, 국립외상센터병원, 몽골건강증진센터, 제2국립병원, 브릴런트병원, 나툴병원, 헬시하트병원, 노문병원, 그린병원, 제1산부인과, 군인병원 ▶카자흐스탄 알마티시립응급의료센터, 도스따르병원 ▶우즈베키스탄 핫산존병원, 자메드병원 ▶중국 바우터우시 제4병원, 챵사 제2인민병원 등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몽골과 중증질환 원격 화상진료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난해 보건산업진흥원 주관의 '해외 의료지원 프로젝트 지원사업'과 보건복지부 주관 '해외 지역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아울러 2017 외국인환자가 많이 찾는 한국의 의료기관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박중겸 병원장은 "앞으로도 청주시민들에게 친절한 이웃이 바로 하나병원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환자들의 빠른 쾌유와 건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노력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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