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 / 중부매일 DB
구본영 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시장 후보는 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빌딩을 신축하고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겠다고 3일 밝혔다.

구 후보는 주차난이 극심한 두정동과 불당동, 성황동 일대에 3-4층 규모의 주차빌딩을 권역별로 신축하겠다고 공약했다.

두정동과 불당, 성황동 일대의 상업지역은 주차난으로 잦은 실랑이가 벌어지는가 하면 접근이 어려워 상가 활성화의 어려워 자영업자들의 불만이 컸다.

구 후보는 "충분하게 도심의 주차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상권 활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 돼 왔다"며 "단계적으로 주차장을 확보해 상업지역의 주차문제를 조기에 해소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천안시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도 약속했다.

구 후보는 오는 2020년까지 시내버스 3개사를 아우르는 공영차고지 설치를 공약했다.

구 후보는 서북구 신당동 일원의 5만 여 ㎡ 부지에 시내버스 388대의 주차가 가능한 공영차고지를 조성해 교통회관과 CNG충전소, 정비시설, 세차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천안지역 내 시내버스 공영차고지가 없어 각종 공해와 교통안전 사고 유발 등 주민 불편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공영주차장 확보가 요구돼 왔다.

구 후보는 "주차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접근성을 높여 도심의 활기를 유도하고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만들어 도심지역 주민들의 생활이 침해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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