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대전당협위원장들, 허태정 '발가락' 집중 포격
한국당 대전당협위원장들, 허태정 '발가락' 집중 포격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8.06.03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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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 뉴시스
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 뉴시스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자유한국당 대전지역 당협위원장들이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의 '발가락'에 대해 집중 포격했다.

지난 2일 오후 으느정 거리에서 열린 '가짜 장애인 거짓말 후보 심판! 시민 명령 실천대회'에서 이영규(서갑), 양홍규(서을), 육동일(유성을) 당협위원장은 허 후보의 발가락 의혹에 대해 일제히 비판했다.

먼저 이영규 위원장은 "대전시장은 정직하고 도덕적이어야 한다"면서 "발가락이 없어졌으면 왜 없어졌는지, 중상이면 각종 기록, 친구, 가족 증언 등 한 가지라도 말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저는 군대를 못 갈까 봐 까치발을 들고 군대에 갔다왔다"면서 "본인이 발가락이 언제, 어떻게 다쳤는지 기억을 못하고 왜 그런지 모르는 사람은 본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양홍규 위원장은 장애 등급에 관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는 "그 후보는 족지결손이 있었던 13년 뒤 2002년 장애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며 "발가락 없어져도 장애등급을 못 받는다. 이는 장애인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양 위원장은 "족지결손인 한 후보자가 산재 신청 절차가 까다로워서 산재를 신청하지 않았다고 했다"며 "이것은 산재 처리를 할 수 없는 고의 절단사고이기 때문에 산재 신청을 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육동일 위원장은 "'신체발부수지부모'란 말이 있다. 이는 부모가 물려준 신체를 훼손하면 안 된다는 뜻"이라며 "이번 선거에선 대전시민에게 효도할 후보를 선출하는 것이다. 불효자가 대전시민에게 봉사, 효도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한국당은 논평과 현수막에서도 발가락 논란에 중점을 두고 있어 남은 선거 기간에도 '발가락 논란'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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