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2018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의 발가락 절단에 의한 장애등급판정 의혹에 대해 재심사를 요구했다..

66개 장애인단체가 참여하는 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지난 1일 일 서구 탄방동에 있는 국민연금관리공단 대전지역본부에 허 후보의 장애등급 판정을 재심사해줄 것을 요청하는 서류를 접수했다.

앞서 장애인연대는 지난 달 30일 시의회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허 후보가 1989년 수술을 했다는 병원의 의사가 의료조작 등의 혐의로 구속된 바 있고 폐업까지 했는데 이 병원의 진료기록으로 병역면제를 받은바 있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허 후보가 수술 뒤 13년이나 지난 2002년에 6급 1호(상체 절단장애네 상체 관절장애를 가진 사람이 받는 급수와 호수) 장애판정을 받은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관련서류 일체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장애인연대는 "허 후보가 묵묵부답으로 제대로 된 근거자료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명확히 해명되지 않으면 검찰수사도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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