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4일 "6·13 지방선거 사무에 차질이 없도록 꼼꼼히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오는 8일(금)과 9일(토) 사전투표와 13일(수) 본투표를 앞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선거 중립을 철저히 지키고 선거 후 지역사회 화합을 위한 대책을 사전에 마련하라"며 "민선 7기의 성공적 출범도 차질 없이 준비하라"고 했다.

지역 농·특산물 수출과 수출시장 다변화 등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했다.

그는 "청원생명 애호박을 홍콩에 처음 수출했다"며 "지역기업 수출품목 다양화와 시장 다변화에 국제협력관을 중심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 "문체부가 국제문화교류 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해 지자체의 우수 문화교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공모 사업에 응하는 한편 국제문화교류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청주시티투어 활성화, 여름철 모기 퇴치 방역 추진, 우기대비 사전현장 점검, 재정신속집행 목표 달성 등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