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덕 한국당 공주시장 후보
오시덕 한국당 공주시장 후보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오시덕 공주시장 후보(자유한국당)는 공주시 소재 택시 업계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택시업 종사자 관련 3대 공약 세부안을 발표했다.

오시덕 공주시장후보는 먼저 1순위로 '세종시 등 영업구역 확대 추진'을 들었다.

공주시 뿐만 아니라 대전 및 청주시는 반복적으로 세종시와 영업구역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이미 민선 6기에서 지속적으로 세종시와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이를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할 것이라며 먼저 우선적으로 공주 영상대 등 구간별 영업구역 공유를 꾀할 예정이다.

2 순위로는 '택시 전액관리제의 전격 도입'이다.

전액관리제란 사납금제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나온 제도로서, 사납금 대신에 일정 금액을 회사에 납입하고 월급제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전액 관리제 전격 도입을 위해 사측과 노조의 협상을 중개하고, 부족분을 시에서 보조하는 방식을 취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모든 사업장의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순위로는 '택시 영업 지원'으로서 일반택시 장기무사고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개인택시면허 양수 융자지원 사업으로 구체적인 방법은 서울시의 사례처럼 융자를 중개하고 이자의 일부를 시에서 부담하는 방식이다.

또한, 택시업 종사자들에게 콜택시 사무실 운영비도 적지 않은 부담이라 판단하고, 이에 일정 부분을 시에서 지원할 계획이며 현재 카드 수수료의 30%를 충청남도에서 지원하고 있지만, 여기에 70%를 더 공주시에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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