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충북 충주시청에서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자유한국당 엄태영 후보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18.05.30. / 뉴시스
30일 충북 충주시청에서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자유한국당 엄태영 후보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18.05.30. / 뉴시스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엄태영(60) 자유한국당 제천·단양 국회의원 민생캠프(선대위)가 더불어민주당 제천 출정식에서 발생한 네거티브와 허위사실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지난 1일 민주당 도의원 A후보를 선관위에 고발하고, 녹화된 영상을 증거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태영 민생캠프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SNS상에 명백한 허위사실의 글이 마치 사실처럼 떠돌고 있는 현상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진실을 밝혀 '아님말고식' 마타도어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추가로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엄 후보 민생캠프 관계자는 "선거에서 이기는 것이 아무리 중요해도 사실에 의하지 아니한 네거티브는 비열한 것"이라며 "허위사실을 공표한 도의원 A후보 및 유포자는 발언에 대해 끝까지 책임져야 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향후 깨끗한 선거문화를 위해 허위사실에 관해서 만큼은 일벌백계의 마음으로 엄중하게 대처하겠다"며 "포지티브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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