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염원 담은 우리의 소리 소리꾼 김용우 협연
6월 7일 저녁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는 청주시립국악단의 '겨레뎐 시리즈Ⅲ-통일의 염원을 담은 우리의 소리'를 6월 7일 저녁 7시 30분에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원영석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의 객원지휘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선보이는 뜻깊은 공연이다.

이날 한민족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국악관현악곡 '아리랑환상곡'으로 문을 열어 '메나리 소리'를 김용우의 소리로 들을 수 있다.

이어 국악관현악 '고구려의 혼' 연주를 감상할 수 있으며 한국전통음악을 기본으로 다양한 즉흥연주를 선보이는 앙상블 시나위의 '영혼을 위한 카덴짜', KBS청주어린이합창단과의 '통일을 위한 노래', 퓨전 음악연주곡인 'Fly to the sky-아침-타'를 연주하게 된다. 특히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진 소리꾼 김용우의 협연으로 임진강, 뱃노래 등 우리 겨레의 통일의 염원을 가득 담은 곡들을 선사한다.

시립국악단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 6월과 평화의 기운이 생동하는 지금 희망과 국악의 멋을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연주회로 준비했다"며 "국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주시립국악단 지난 공연 사진. / 청주시립국악단 제공
청주시립국악단 지난 공연 사진. / 청주시립국악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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