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8 고령자 친화기업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고령자 친화기업이란 만 60세 이상 고령자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직종을 발굴해 고령자를 고용해 운영하는 기업이다.

고령자 친화기업에 선정된 시니어클럽의 신규사업 '빵LAB(공방)'사업단은 올해 국비 1억원의 초기투자비 및 인건비를 지원받아 지역사회에 양질의 먹거리 제공은 물론 우수한 제과제빵 노인제조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노인들의 경제적 자립에 목적을 둔 신규 빵LAB(공방)사업단은 오는 7월 예산군노인일자리지원센터(예산읍 벚꽃로 226-16)에 설치될 예정으로 군은 현재 예산군노인일자리지원센터 내 운영중인 식당과 카페의 매출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산군시니어클럽 김해수 관장은 "앞으로 제과제빵은 물론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사업영역을 확대해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군시니어클럽은 어르신의 사회적 경험 및 지식을 활용, 다양한 어르신 일자리를 개발·제공하고자 설립됐으며 현재 착한빵다방(카페), 밥이오면(식당), 다시봄(카페), 착한 밥찬들(반찬가게) 등 11개 사업을 운영, 28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군은 지난 2016년 2월 예산군시니어클럽을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지정하고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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