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운영 등 목재문화 활성화 사업 추진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가 목재의 중요성과 다양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목재문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올해 목재문화 활성화 사업으로는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운영, 목재페스티벌 개최, 전통목공예 및 옻칠교육 지원 등이 추진된다.

도내 목재문화체험장은 도민이 쉽고 편하게 목재를 접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공주시, 금산군, 청양군 등 도내 3곳에 조성돼 맞춤형 목재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양목재문화체험장의 경우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목재를 이용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난 4월 재개관, 최근 들어 방문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도는 오는 2020년까지 목재문화체험장 1곳을 추가 조성하고 목재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목재페스티벌은 목재를 이용한 생활 소품들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생활 속 목재 이용 및 목재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한 행사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목재페스티벌은 지난 1일 예산군 봉수산휴양림에서 도내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외에도 도는 목공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으로 전통목공예 및 옻칠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 체계적인 교육 역량 강화와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최영규 도 산림녹지과장은 "친환경 소재인 목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목재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목재산업 육성 및 목재문화, 목재교육 활성화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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