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우민상 및 장학금 수여식]
우민재단, 장학증서 전달ㆍ취약계층 연탄 5만장 등 기탁
장덕수 이사장 "최선의 노력으로 꼭 필요한 재단으로 성장하겠다"
문화예술 이수진ㆍ체육 박소희ㆍ미래영재 박승한ㆍ사회복지 안종태

5일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5회 우민상 및 장학금수여식'에서 장덕수 우민재단 이사장과 우민상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문화예술부문 이수진 작가, 체육부문 박소희 양, 장덕수 우민재단 이사장, 미래영재부문 박승한 군, 사회복지부문 안종태 충북곰두리체육관 관장. / 김용수
5일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5회 우민상 및 장학금수여식'에서 장덕수 우민재단 이사장과 우민상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문화예술부문 이수진 작가, 체육부문 박소희 양, 장덕수 우민재단 이사장, 미래영재부문 박승한 군, 사회복지부문 안종태 충북곰두리체육관 관장. / 김용수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재)우민재단(이사장 장덕수)은 5일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다목적홀에서 '제5회 우민상 및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우민재단은 이날 체육, 미래영재, 사회복지, 문화예술 등 4개 부문 수상자를 시상했다. 수상자는 재단은 앞서 ▶문화예술부문 이수진 작가 ▶체육부문 박소희(충북체고·1년)양 ▶미래영재부문 박승한(충북공고·3년)군 ▶사회복지부문 안종태(충북곰두리체육관 관장)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문화예술부문 1천만원, 체육·미래영재·사회복지부문은 각 500만원 상금이 수여됐다.

이어 도내 모범사회복지사도 선정했다. 모범사회복지사에는 이선미 소망원 팀장, 이강돈 충북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사무국장, 이은주 우암시니어클럽 실장, 오미선 상당노인복지관 팀장, 류무순 가경지역아동센터 시설장, 한승태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팀장이 선정됐다.

재단은 또 우수체육인재(초등 30명, 중등 15명, 고등 15명)와 국가유공자조손가족(30명), 범죄피해가족(40명), 교통장애인 가족(8명) 등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재단은 공상경찰공무원 위로금 1천만원과 충주지역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쪽방거주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5만장을 각각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정우택 의원(자유한국당),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주명현 충북도부교육감, 남택화 충북지방경찰청장, 윤여표 충북대학교 총장 주요인사와 수상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장덕수 이사장은 "우민은 항상 사람을 사랑하며 사람과 더불어 생활한다는 마음으로 장학사업, 복지사업, 문화예술사업, 기타지역발전사업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곳을 찾아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민재단은 문화예술, 체육, 미래영재, 사회복지분야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해 귀감이 되고 있는 충북지역 미래인재와 모범시민을 선정해 우민상을 시상하고 있다. 또 학력우수학생과 체육인재 등에 대한 장학금, 복지사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 서울ㆍ뉴욕ㆍ러시아서 개인ㆍ기획전 - 문화예술부문 이수진

5일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5회 우민상 및 장학금수여식'에서 장덕수 우민재단 이사장이 문화예술부문 이수진 작가에게 우민상을 시상하고 있다. / 김용수

문화예술부문 이수진 작가는 1978년 출생으로 미국 메릴랜드 인스티튜드 칼리지 오브 아트를 졸업하고 뉴욕대에서 스튜디오 아트와 퍼포먼스 스터디스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과 뉴욕, 러시아 등을 오가며 개인전과 다수의 기획전에도 참여한 바 있다.

또한 Millay Colony for the Arts, Blue Mountain Center, Newark Museum, I-Park, 금호창작스튜디오 등의 레지던시에서 활동했으며 Robert W. Simpson 펠로십(2016)과 A.I.R. 갤러리 펠로십(2012~2013), SeMA 신진작가로도 선정된 이력이 있다.

 

 

# 유스세계선수권대회 1위...한국 유망주 - 체육부문 박소희

5일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5회 우민상 및 장학금수여식'에서 장덕수 우민재단 이사장이 체육부문 박소희(충북체고 1년)양에게 우민상을 시상하고 있다. / 김용수

체육부문 박소희(충북체고·1년)학생은 지난해 유스세계선수권대회(카뎃)에 출전 여자 개인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양궁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초등학교 4학년에 양궁에 입문해 또래 아이들보다 좋은 신체조건과 뛰어난 감각으로 지난해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북대표로 출전해 여중거리 40m와 여중단체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충북의 위상을 드높였다.

아울러 제51회 전국남여양궁종별선수권대회(중학) 여중거리 4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지역사회의 보배로 떠올랐다.

 

#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충북 위상 높여 - 미래영재부문 박승한

5일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5회 우민상 및 장학금수여식'에서 장덕수 우민재단 이사장이 미래영재부문 박승한(충북공고 3년)군에게 우민상을 시상하고 있다. / 김용수

미래영재부문 박승한(충북공고·3년)학생은 2016 충북기능경기대회 웹디자인 및 개발 직종 우수상에 선정된데 이어 이듬해 2017 충북기능경기대회에서 같은 부문 금메달을 수상하며 인재로 발돋움 했다.

여기에 충북대표로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웹디자인 및 개발직종 부문에 출전해 당당히 금메달을 거머쥐며 충북의 위상을 높였다. 전기전자과 교사인 아버지의 지도아래 웹디자인 및 개발 직종의 꿈나무로 자란 박 씨는 현재 창업에 도전하는 등 재능을 십분 발휘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 27년간 사회적 약자 대변 복지증진 헌신 - 사회복지부문 안종태

5일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5회 우민상 및 장학금수여식'에서 장덕수 우민재단 이사장이 사회복지부문 안종태 충북곰두리체육관 관장에게 우민상을 시상하고 있다. / 김용수

사회복지부문 안종태(충북곰두리체육관 관장)씨는 27년간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며 장애인 등 지역사회 내 사회적 약자의 입장을 대변하는데 노력해왔다.

주민자치활동, 사회공헌활동, 자원봉사 및 후원활동 뿐만 아니라 민·관기관단체의 자문역활을 수행하는 등 지역사회에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했다.

특히 충북도, 청주시, 청원군, 증평군의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 및 평가와 함께 사회복지 부문에 대한 문제들을 연구·분석하며 '2017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5일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5회 우민상 및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금을 수여받은 국가유공자 조손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김용수
5일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5회 우민상 및 장학금 수여식'에서 김병찬 우민재단 홍보이사가 우수체육인재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에게 소감을 물어보고 있다. / 김용수
5일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5회 우민상 및 장학금 수여식'에서 남택화 충북지방경찰청장이 공상경찰공무원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김용수
5일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5회 우민상 및 장학금 수여식'에서 모범 사회복지사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김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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