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6·13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된 8일 충북도지사 후보들이 청주 각 선거구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시종 후보와 부인 김옥신 여사, 박경국 후보와 부친 박영래 씨, 신용한 후보와 부인 이채영 여사. / 김용수·송휘헌·신동빈
6·13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된 8일 충북도지사 후보들이 청주 각 선거구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시종 후보와 부인 김옥신 여사, 박경국 후보와 부친 박영래 씨, 신용한 후보와 부인 이채영 여사. / 김용수·송휘헌·신동빈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충북도지사 후보들이 사전투표를 하면서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시종(민주당·71) 후보는 아내와 같이 8일 오전 9시 30분에 청주 율량사천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이 후보는 “투표는 돈이 되고 밥이 된다. 더 일찍 투표하면 사는게 더 일찍 나아진다”며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은 1등 사전투표율로 완성된다. 일등경제 충북의 기적을 완성해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앞서 박경국(한국당·59) 후보는 부친과 함께 오전 9시 청주 성안동주민센터에 방문해 투표를 실시했다.

박 후보는 “사전투표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침체된 충북도정을 확실이 바꿀 수 있는 젊고 유능한 새 인물인 저에게 표를 몰라 달라”고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신용한(바른미래당·49) 후보도 아내와 함께 오전 10시 청주 사직1동주민센터를 찾아 투표를 했다.

신 후보는 “사전 투표를 통해 선거혁명을 이뤄 달라”며 “물밑에서 저에 대해 아깝다고 말을 많이 하시는데 화끈하게 밀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6·13지방선거 사전투표는 8~9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3천512개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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