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예비군훈련장 친수공간으로 변신

진천군 옛 예비군 훈련장에 조성 중인 종합물놀이장이 다음달 중순 개장된다./진천군청 제공
진천군 옛 예비군 훈련장에 조성 중인 종합물놀이장이 다음달 중순 개장된다./진천군청 제공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이 친수 공간 확대를 위해 옛 예비군훈련장 일원에 조성 중인 물결소리마당내 종합물놀이장이 다음달 중순 개장된다.

8일 군에 따르면 백곡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물결소리마당 조성사업은 약 3만4천㎡ 규모로 종합물놀이장, 놀이공원 광장, 체육공간, 장미공원, 출렁다리 등이 들어선다.

이들 시설 중 다음 달에 앞서 개장되는 종합물놀이장은 정글어드밴처, 워터슬라이드, 워터바스켓, 수영장 등 물놀이 시설과 스탠드, 파고라 등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물놀이 공간으로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말 물결소리마당이 준공되면 옛 진천예비군훈련장은 지역 주민들의 피크닉과 여가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백곡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연말까지 183억원(국비 60%, 도비 12%, 군비 28%)을 들여 역사테마공원∼ 진천교 구간 약 2.7㎞ 하천에 자전거도로 1.7㎞, 교량 1개소, 출렁다리 1개소, 부채도로 7개소, 데크로드 1.6㎞, 물결소리마당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연주흠 안전건설과장은 “종합물놀이장은 인근 역사테마공원과 함께 관광과 휴양이 동시에 가능한 진천군의 랜드마크이자 복합적인 생태 문화 휴식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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